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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의 부흥과 균형발전에 대해’ 지적황미상 의원.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특례시 문화예술의 부흥과 균형발전에 대해 지적했다. 황 의원은 문화예술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용인에서 오는 6월 대한민국 연극제가 열릴 예정으로, 이는 큰 발전이며 매우 뜻깊다고 언급하고, 용인시민 모두가 균등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용인특례시에 관공서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연장은 처인구 3곳, 기흥구 2곳, 수지구 3곳이 있으며, 처인구에는 처인홀, 기흥구에는 경기 국악원 국악당, 수지구에는 포은아트홀이 각 구의 주요 문화예술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처인구민들의 문화예술 생활에 구심점이 되는 처인홀은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처인홀은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두 번째로 1989년 개관해 리모델링을 거쳐 2017년에 재개관했으나 여전히 시설이 열악해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용인문화재단의 공연계획을 살펴보면 포은아트홀은 8월부터 12월까지 객석 증축 공사의 진행 계획이 있음에도 23개의 공연이 예정된 반면 처인홀은 14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포은아트홀의 공사로 인해 당초 예정된 공연들이 처인홀로 옮겨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동안 처인홀은 가족 뮤지컬 공연을 주고 했고 상대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은 주로 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됐는데, 이로 인해 처인홀이 처인구민들의 주요 문화 거점이 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처인구민들은 처인홀을 찾기보다는 포은아트홀이나 서울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처인홀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처인홀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넘어 신축·이전 등 극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처인구민들 또한 여느 용인시민과 같이 수준 높은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용인시 문화예술의 균형발전 또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었고 당시 교육문화체육관광국장도 이에 동의하며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처인구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용인특례시에 문화 소외지역을 없애는 것이 진정한 용인 르네상스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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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지의 숲에 나타난 고대 포식자 ‘카니펙스’ <카니펙스: 죽음의 숲> 오늘 개봉(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다큐멘터리 제작자 지망생 ‘베일리’는 두 명의 환경보호 운동가와 함께 새로운 멸종 위기 동물을 찾아 숲을 탐색하던 중 정체불명 포식자의 추적을 받게 되는 공포 스릴러 <카니펙스: 죽음의 숲>가 오늘부터 안방극장 공략을 시작하며 IPTV 서비스 및 VOD 서비스를 통해 압도적인 공포감을 경험할 수 있다. 호주 산불 이후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된 동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있는 작가 ‘베일리’는 현장 생물학자인 '그레이스' ‘벤’이 호주 오지 깊숙한 곳에서 고대 포식자 ‘카니펙스’와 마주하여 죽음을 맞닥뜨리는 호러 스릴러 <카니펙스:죽음의 숲>이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포털사이트에서 티저 예고편을 통해 관심을 끈 <카니펙스: 죽음의 숲>은 미지의 존재 ‘카니펙스’의 위협에 맞서 어둠으로 뒤덮인 울창한 숲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처절한 모습은 강렬한 스릴을 선사하는 동시에, 유례없는 극단적인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어둠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카니펙스의 섬뜩한 외관에 더해 등장할 때마다 들리는 기괴한 울음소리와 붉게 타오로는 눈빛은 심리적 긴장감을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공포 스릴러 <카니펙스: 죽음의 숲>은 오늘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KT skylife, 네이버 시리즈ON, Wavve, 왓챠, 구글플레이,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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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갑석 의원, 하위 20% 통보 억울함 호소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갑석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금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갑석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며, 임혁백 공관 위원장으로부터 국회의원 의정 활동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음을 전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1급 포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는 국회 의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또한“지난 대선에서는 광주시당 위원장으로서 전국 1위의 광주 투표율을 이끌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재명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뛰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친명이든 비명이든 친문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원칙 하나로 일치단결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송갑석 기자회견문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당원,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저는 어제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에게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는 국회의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3년 연속 수상은 단 2명뿐이라고 하니, 300명 중 2등 안에 드는 상위 0.67%의 국회의원이 민주당에서는 하위 20%인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광주시당위원장으로서 전국 1위의 광주 투표율을 이끌며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재명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뛰었습니다.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최고위원으로서 당이 부를 때 주저 없이 나섰습니다. 그렇지만 친명과 비명의 지독한 프레임은 집요하고 거침이 없었습니다. 비명의 정치생명을 끊겠다고 공언한 원외 친명 세력의 리더가 저의 지역구에서 사라지고 나니, 남은 후보 중 한명의 후원회장으로 이재명 대표의 멘토라 불리는 사람이 투입됐습니다. 당의 윤리감찰단이 제 지역구를 두번이나 샅샅이 훑고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며칠 전에는 아무 연고도 없는 다른 정당 여성 후보와의 야권단일후보 경쟁력조사, 그리고 현역 의원인 저는 완전히 빠진 채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은커녕 당원인지조차 모를 여성인사가 등장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유령처럼 지역구를 맴돌았습니다. 급기야 하위 20%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재심 신청은 하지 않겠습니다. 경선이라도 시켜줄지 모르겠지만, 경선에 임하겠습니다. 이 치욕과 무도함은 담담하게 견디겠습니다. 분노와 억울함은 슬기롭게 다스리겠습니다. 경선에서의 불이익은 당원과 시민을 믿고 극복하겠습니다. 정작 제가 견디고 다스리기 힘든 것은 제 처지가 아니라 민주당의 패배입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실패하여 역사의 죄인이 되는 상황은 도저히 감당할 수도 억누를 수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 총선에서 승리할 의지가 있는가,라는 당원과 국민의 근본적인 의구심에 답을 해야 합니다. 선거를 앞둔 정당에게 승리할 의지가 있는지 묻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에게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냐고 묻는 것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일부러 패배하려고 하지 않는 한 저럴 수는 없다는 것이 현재의 민주당에 대한 세간의 평가입니다. 우리는 이에 답해야 합니다. 답은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253개 전 지역구에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배치하겠다는 원칙 하나를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친명이든 비명이든 친문이든 누구든 상관없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원칙 하나로 일치단결해야 합니다. 하위 20%라는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기꺼이 감수하면서 지도부에 드리는 마지막 호소입니다. 민주당의 환골탈태는 송갑석의 승리로부터 시작한다고 확신합니다.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당원,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2024. 2. 21.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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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 경제부지사 김용진의 사과 요구 관련 곽미숙 前대표의원 입장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김용진 전 경제부지사는 금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부지사직 사임의 배경이 된 ‘술잔 투척’ 사건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명백히 발생했던 만찬 자리 술잔 투척 사건이 사실무근이라는 김 전 부지사의 주장이야말로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경찰의 사건 무혐의 종결처리는 증거불충분에 의한 것일 뿐, 술잔을 던진 행위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건 당일인 2022년 7월 27일 용인에서 가진 만찬 자리에는 저 곽미숙과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 전 부지사 단 3명만이 배석한 채 진행됐으며, 당시 현안이던 의회 원 구성 문제를 비롯한 정치적 안건들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3자 간의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논쟁 도중 흥분한 김 전 부지사가 갑작스레 제가 앉아 있는 방향(테이블)으로 술잔을 던졌고, 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이에 맞아 깨지면서 파편이 저를 향해 튄 것이 당시 사건의 진실입니다. 하지만 당시 식사가 진행된 방에는 별도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정황을 확인할 영상이 확보되지 못했으며, 저는 술잔이 깨진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기에 깨진 술잔의 파편들 또한 사건 직후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 됐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는 이처럼 사건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환경적 요인에 의한 무혐의 처분일 뿐, 김 전 부지사가 저지른 폭력적 행위에 대한 완전한 면죄부로 해석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김 전 부지사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밤 만찬 자리를 떠난 저의 집 앞까지 찾아오겠다며, 거듭 일방적 사과를 위한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김 전 부지사의 술잔 투척에 위협을 느낀 저는 즉각 만찬 자리를 이탈해 집(고양)으로 돌아왔으며, 돌아오는 길에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김 전 부지사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계속된 통화 시도에도 제가 전화를 받지 않자 김 전 부지사는 다른 제3의 인물을 통해 ‘사과하고 싶다, 집 앞으로 찾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기까지 했습니다. 김 전 부지사의 주장대로 그가 정말 술잔을 던진 것이 아니라면, 논쟁을 비롯해 상호 간에 아무 일도 없었다면 김 전 부지사는 굳이 왜 사건 당일 밤 급박하게 저의 집 앞까지 찾아오겠다며 사과를 시도하려 했는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사건 바로 다음 날(2022년 7월 28일)에는 김 전 부지사의 경제부지사직 공식 임명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이 같은 다급한 사과 시도는 임명장을 받기 전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였다고 보는 것이 누가 보아도 타당할 것입니다. 시점상 김 전 부지사의 사과 요구는 자신의 정치적 진로 모색을 위한 면피성 행위에 불과하다는 판단입니다. 김 전 부지사 본인이 밝혔다시피 경찰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나 흐른 지금에 와서 사실을 호도하며, 말도 안 되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불명예를 덮어보려는 정치적 행위로 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김 전 부지사는 2022년 7월 28일 사과문을 통해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와 정반대의 주장을 제기하는 것은 당시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를 향한 사과가 거짓이었다는 뜻인 건지 의문입니다. 김 전 부지사는 자신의 폭력적 행위에서 촉발된 부지사직 불명예 퇴진 사실을 덮어보고자 저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사과를 요구하며, 허위 사실로 재차 논란을 양산하는 일을 하루속히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 8월 10일 경기도의원 곽 미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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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불명 1대 전설 '심수봉', 600회 특집 귀환(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4월 1일(토)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00회 특집 - 아티스트 심수봉 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서 소향, 홍경민, 알리, 몽니, 에일리, 송가인, 양지은, 마독스, NMIXX(엔믹스), TAN 등 총 10팀의 출연진들은 심수봉의 명곡을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설의 아티스트 심수봉의 레전드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이번 600회 특집의 주인공인 올타임 레전드 심수봉은 ‘불후의 명곡’ 1대 전설로 출연한 바 있어 의미를 더한다. 최초 전설인 심수봉이 600회 ‘불후의 명곡’을 찾아 세월이 흘러도 변함 없는 명곡의 힘과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트로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심수봉만의 음악세계가 다시 한번 조명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추억과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특집에서 후배 가수들은 심수봉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해석하고 표현한다. 소향 ‘백만송이 장미’, 홍경민 ‘로맨스 그레이’, 알리 ‘여자이니까’, 몽니 ‘젊은 태양’, 에일리 ‘사랑밖엔 난 몰라’, 송가인 ‘비나리’, 양지은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마독스 ‘그때 그 사람’, NMIXX(엔믹스) ‘미워요’, TAN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보컬색이 뚜렷한 최강 보컬리스트 소향, 홍경민, 알리, 에일리, 마독스 등을 비롯해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양지은, 모던록 밴드 몽니, K팝 새내기 아이돌 그룹 NMIXX(엔믹스), TAN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출연진들이 다채로운 즐거움과 매력이 묻어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수봉은 여러 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를 보고 “행복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아티스트 심수봉’ 특집은 오는 4월 1일(토)과 8일(토)로 2주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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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 국내 최초 로맨틱 새해맞이 ‘선상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이랜드크루즈 한강 유람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1월 28일 국내 최초로 한강 유람선 이크루즈에서 히사이시 조의 영화 음악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선상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진행한다.엔데믹 시대를 맞아 역동적 생활 방식과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호모 모투스’가 2023년 여행 문화업계 트렌드로 떠오르며, 체험형 야외 문화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예술 행사의 직접 관람율은 지난해보다 24.5%p 상승한 58.1%로 나타났다.선상 캔들라이트 콘서트 ‘캔들라이트: 히사이시 조 최고의 작품을 이랜드크루즈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일본 영화 음악계 거장 히사이시 조의 명작들을 현악 4중주로 선보인다. 프로그램 협업을 진행하는 이랜드그룹 이크루즈는 국내 유일 한강 유람선으로 한국관광공사 인증 서울 3대 야경 가운데 하나이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이다.공연은 1월 28일 오후 5시와 7시 30분 총 2회 진행되며, 전체 체험 프로그램은 캔들라이트 공연 시간 60분을 포함해 승선부터 하선까지 약 120분가량 소요된다. 한강 선상에서 빛나는 수천개의 촛불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관객들에게 유니크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피버코리아 고재현 대표는 “서울 문화, 여가 생활의 중심지 한강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선상 클래식 공연을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이크루즈 파트너십을 결정한 만큼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 엔데믹 시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 피버의 콘텐츠 다양화에도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피버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비발디, 쇼팽, 베토벤 등 귀에 친숙한 클래식 거장의 작품을 중심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다. 관객은 전통적 클래식 공연장을 벗어나 도시의 상징적 명소에서 수천개의 촛불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뉴욕·파리·바르셀로나 등 전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공연을 찾았다. 특히 40세 미만의 관객 비중이 70%을 넘어서며 클래식 공연 관객의 세대 확장에 기여했다. 현재는 클래식 거장의 음악뿐 아니라 퀸,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팝 음악부터 재즈, 발레, 영화 사운드 트랙 등 현대 문화 예술로 장르를 넓혀 나가고 있다.캔들라이트: 히사이시 조 최고의 작품을 이랜드크루즈에서는 피버 앱 및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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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 윤찬영X방민아X김민석,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귀신 전용 택시'가 온다‘딜리버리맨'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이 저 세상 하이텐션 코믹 수사극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은 '생계형 택시기사' 영민(윤찬영 분)과 '기억상실 영혼' 지현(방민아 분)이 펼치는 저 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의 듀오가 벌이는 신(神)들린 수사가 달콤살벌한 재미를 선사한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에는 어떤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올지, 그 첫번째 영업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무엇보다 노브레이크 ‘꿀잼’ 보장을 예고한 윤찬영, 방민아, 김민석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여기에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강솔, 박대희 감독의 재회와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의 의기투합은 흥미를 더한다. 윤찬영은 택시비 해결이면 어디든 풀액셀을 밟는 생계형 택시기사 '서영민'으로 변신한다. 듣도 보도 못한 ‘귀신 전용 택시’ 영업을 시작한 그는 특별한 손님들의 소원을 해결하는 딜리버리맨으로 활약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이내믹한 연기 변주를 보여줄 ‘라이징 스타’ 윤찬영은 “‘서영민’을 만난다는 것이 벌써 기대되고 설렌다. 특별한 상황 속, 앞으로 마주할 귀신들의 마음에 열심히 귀 기울이겠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방민아는 어쩌다 보니 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한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으로 분한다. 지현은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신원불명의 영혼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캐릭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택시에 '착붙' 된 그는 '귀신 전용 택시' 영업부장을 자처하며 영민과 환장의 공조를 펼친다.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연쇄살인마 추적까지, 환장의 듀오가 펼칠 신(神)들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발랄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방민아가 보여줄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그는 “훌륭한 제작진분들과 선배님들, 동료들과 함께해 영광이다. 덕분에 정말 행복했던 현장이었다. 특별한 드라마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했으니,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환장 듀오' 영민과 지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완벽한 스펙의 훈남 의사 '도규진' 역은 김민석이 열연한다. 워커홀릭 응급의인 그는 영민과도 특별한 인연을 가진 인물. 규진은 사람들의 생사가 오가는 최전방인 응급실에서 불길한 사건의 징조를 감지한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뢰를 받는 김민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껏 보여드린 역할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한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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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하수운영과 추가 감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 실시행정사무감사 9일차(제268회 제2차 정례회) 경제환경위원회. 사진 : 용인특례시의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2일 하수운영과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하수운영과에 대한 추가 감사에서 김희영 의원은 용인시 민간투자 하수처리시설 4차 변경 협상 시 연구용역 결과와 제반사항 변경 등 시의 주요 안건을 잘 반영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구성해 철저한 협상 대응을 주문했다. 박희정 의원은 불명수 저감사업에 대한 철저한 업무 추진을 요청하고, 용인시 민간투자 하수처리시설 4차 변경 협상 시 분쟁 해소와 운영비 절감 방안 마련 등 철저한 업무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민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실시하며, 각종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 및 시민 불편 사항의 개선 방향에 대해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일자리산업국에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 등을 통해 퇴사율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 ▲일자리상담사 직무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 강화 방안과 근무 처우개선 마련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지급대상자 발굴 및 데이터 구축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불가업체 전수조사를 통한 향후 재발방지책 요청 ▲노동복지회관 민간 위탁 위수탁 협약 시 명확한 근무 기준 및 민간 위탁 업무 외 별도 업무 수행 시 사전 승인 사항 등에 대해 관리 감독할 것을 요청했다. 미래산업추진단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토지 보상 및 수용재결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업 추진 ▲국지도 57호선 단절 구간 연결 등 반도체클러스터의 연계 교통망 구축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사업단지 추진 지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사업 추진 ▲대형물류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인프라 시설 부족 등을 해결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센터에는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조성과 관람로를 개선하고 농촌테마파크 체험 공간 및 프로그램 확대 방안 마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강구 ▲방문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 증설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위생사업소에는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시 제로 에너지 반영 검토 및 공간 확대 운영 방안 마련 ▲적은 예산으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할 방안 마련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각 업체의 개선사항에 대해 보완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상‧하수도사업소에는 ▲벤치마킹을 통한 수도 요금 부과 체계 개선 및 현실화 ▲하수행정과와 협업을 통해 체납징수율 제고 방안 강구 ▲노후된 기흥 배수지 배수관로 개선 방안 강구 ▲학교 급수관 수질검사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 ▲모니터링 체계 개선을 통한 불명수 저감 방안 마련 ▲용인시 민간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 협상 시 연구용역 결과와 제반사항 변경 등 시의 요청 안건을 잘 반영시킬 전문가를 구성해 철저한 협상 대응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변경사항에 대해 별도 보고나 동의 없이 협약을 추진한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3개 구청 소관부서에는 ▲각종 지도점검 인력 충원 및 효율적 배치로 지도점검 내실화 ▲식품위생업소의 다수 시설물 멸실에 대한 원인 파악과 개선방안 요구 ▲농지위원회에 전문적인 위원을 위촉하고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 시 취득 대상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에는 ▲창업지원센터 공실 발생 최소화를 통해 예산 낭비 방지 ▲용인시 창업지원센터 설치에 관한 명확한 근거 마련 ▲청소년을 위한 사업 활성화와 단체 및 개인 모두의 참여프로그램 확대 검토 ▲업무추진비 등 집행기준 준수 여부와 관련해 특정 감사를 요청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토지 보상 관련 민원에 대해 현실적인 구제책 마련 및 주민 피해 없도록 신속히 추진 ▲예산의 투명하고 효율적 운용을 위해 이월사업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 ▲교통이동약자 차량 이동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민원발생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각종 사업 진행 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고 시민을 위한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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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찍어내기에 당했다는 “정원영 전 원장” 전 원장의 거짓 해명을 규탄하고, 갑질을 폭로하는 “용인시정연구원 직원들”용인특례시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난 15일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지난달 17일 갑질 논란으로 해임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장에서 입을 열었다.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정 원장은 "지난해 10월 28일 취임한 후 아직 잔여 임기가 2년 1개월 남아 있었고 취임 이후 많은 성과와 실적을 냈다”며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시정운영에 협조해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각오가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일 시장은 취임 이후 산하기관장에 자신의 사람을 심기 위해 찍어내기로 전방위적인 압력을 가하며 사퇴를 종용해 왔다. 시의원과 감사관실, 정책기획관실을 동원해 표적감사와 사무감사를 하며 소소하게 이뤄진 일들을 허위 또는 과대하게 부풀려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정연구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업무보고를 거절하는 등 갑질을 해왔다”며 “자진사퇴를 하지 않자 이사회를 소집해 갑질낙인을 찍어 부당한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임절차도 문제삼았다. 정 전 원장은 “정관에 명시돼 있는 이사장 호선을 하지 않아 이사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이사회가 소집됐고 시장 등 당연직 이사 3명만 모여 해임을 의결했다”며 “이는 중대한 절차상 하자로 해임 처분은 위법”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이상일 시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약속해놓고도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표적감사에 의한 불명예스러운 정치적 해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회견에서 원장은 자신에게 제기된 갑질 의혹과 관련된 행위 유무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용인시정연구원 직원들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이에 앞서 14일 용인시정연구원 직원들은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영 전 원장은 더이상 본질을 왜곡하는 일련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과와 자기반성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시정연구원 대다수의 직원들은 '기관장 찍어내기'에 희생됐다는 정 전 원장의 해임처분과 관련한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는 주장을 바로잡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22명 전원의 서명을 받은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연구원의 명예와 직원 사기 등 부정적 이미지 확산을 경계해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으나, 정 전 원장에 관한 최근 입장 발표와 소송 제기 등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기관장 찍어내기에 희생됐다는 주장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했다"며 "위계에 의한 명백한 갑질 행위와 공공기관장으로서 다수의 부적절한 행위로 연구원에 심각한 손해를 발생시켰음에도 반성과 사과 없이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어 왜곡된 주장을 바로잡고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정 전 원장은 여직원 앞에서 와이셔츠를 직접 벗어 빨래를 지시했는데, 이건 어떤 변명에도 기관장이 하지 말아야 할 갑질"이라며 "더 악의적인 건 언론 보도 이후에도 괴롭힘을 이어갔는데, 이는 갑질 행위를 넘어선 심각한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 해당하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고 비판했다. 또 "정 전 원장이 반복적인 외모·신체 비하 발언과 수치심·불쾌감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을 관심과 친근함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직원을 향한 비인격적 대우가 일회성이 아닌 상시로 이뤄진 것에 대해 직원 누구도 제고의 여지가 없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자체를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용인특례시 정원영 전 원장의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법적 대응을 다시 한번 예고하고, 원장의 회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5일 지난달 저급한 갑질행위로 인해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정원영 전 시정연구원장이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데 대해 민형사상의 모든 법리를 검토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해임된 정 전 원장은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적감사‘, ’퇴진압박‘, ’업무방해‘ 등 근거도 없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유포했다. 시 관계자는 “정 씨는 본인이 빨래를 시킨 사실이 7월 28일 언론에 보도되자 해당 직원을 본인 부속실로 배치하고, 그 직원 앞에서 문서를 바닥에 던지며 파쇄를 지시하는 등 2차 가해까지 한 사실이 있다”며 “직원들에 대한 정 씨의 각종 갑질과 감사 과정에서의 소명 회피 등이 정 씨의 해임으로까지 이어진 핵심 사안임에도 그는 기자회견에서 거짓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감사 과정에서도 6번에 걸친 소명기회도 회피했으며,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소명을 하지 않은 사람이 건강한 모습으로 결혼식장에 나타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 씨가 “시의원, 감사관실 및 정책기획관실 등을 동원해 (자신을) 표적 감사와 사무검사를 하면서 사퇴압력을 가해 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감사는 지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5차례에 걸쳐 헬프라인(익명제보시스템)을 통해 정 전 원장의 갑질행위 신고가 있어 이를 관련 규정에 따라 조사한 것이며, 특히 정 씨 해임은 피해를 입은 직원을 보호하고 또다시 2차 가해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감사부터 해임까지의 모든 과정은 정당하게 진행됐다”면서 “표적 감사라는 정 씨 주장은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정 씨가 직원들을 상대로 모욕하거나 못된 갑질을 하지 않았다면 감사가 이뤄질 하등의 이유가 없었다”며 “정 씨의 뻔한 거짓 주장을 들은 시정연구원 직원들이 오죽하면 단체로 나서서 정 씨의 거짓말과 갑질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 씨가 ‘시장이 자신의 명예로운 퇴진을 약속했다’고 말하지만, 시장은 그에 대해 정책보좌관으로부터 어떤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며 “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정 씨 주장은 명백한 거짓말로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한 유치한 행태”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업무협의를 위한 면담 요청을 거부하고, 내년 예산을 상당부분 삭감했다”는 정 씨의 주장과 관련해 “시장은 정 씨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은 적도 없고, 비서실을 통해서도 보고받은 적이 없으며, 시정연구원 예산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지 않았다”며 “정 씨는 인천일보에 ‘시장과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입만 열면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정 씨가 “연구원에서 제출한 내역을 보면 연구원장 본인의 인건비는 5% 인상을 요구하면서, 정작 직원 임금은 2.8% 인상만 요구했고, 업무추진비나 홍보비 등 원장의 실적 쌓기 예산을 과하게 요구하면서 전년 대비 30%나 증액 요청을 했다”며 “이에 대해 시의 예산 부서가 원장의 인건비 등을 조정한 것이 어떻게 업무방해가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시에서 실시한 감사에 대해서도 “정 씨는 본인에게 진술이나 사전 협의가 없어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출석 및 답변을 요구했음에도 정 씨가 계속 회피한 것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 씨는 밀실에서 해임처분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당한 절차에 걸쳐 이사회를 소집했다. 정 씨 본인도 이사회 출석통지서를 수령해 해당 이사회에 출석해 소명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씨는 이사회에서 소명기회를 충분하게 주었음에도 감사 결과에 대한 소명을 하기는커녕 가장으로서의 난처함과 구직 활동의 어려움을 들며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 씨가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한 것은 그 자신도 잘못을 알고 있었고, 해임될 것을 걱정했기 때문으로 짐작한다”면서 “시정연구원 이사회는 정 씨의 못된 갑질 같은 행위가 연구원에서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직원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정 씨의 행태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해임 의결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정 전 원장이 법적 절차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데 대해 “감사결과 보고서와 이를 뒷받침하는 증언, 시와 시정연구원간의 수발 문서, 이사회 자료 등 객관적인 모든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있다”며 “정 전 원장이 정치적 해임이라고 주장하며 일말의 반성도 없는 태도에 대해 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향후 직장내 괴롭힘 행위를 엄단하고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씨의 부당한 업무지시로 인해 연구원이 1000여 만원의 재산상 손해를 입은 데 대해서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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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의 ‘기관장 찍어내기’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직전 용인시정연구원장 정원영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 직전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정원영은 “이상일 용인시장의 ‘기관장 찍어내기’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억욱함을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11.15 (화)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로 했다. 그날 회견을 통해 이상일 시장의 ‘용인시정연구원장 명예로운 퇴진 언급한 적 없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과 용인시정연구원장 부당 해임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17일 용인시장은 용인시정연구원 이사회를 열어 정원영 용인시정연구원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원장은 8일 ‘부당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정 전 원장은 “이상일 시장이 취임 이후 용인시 산하 기관장들에 대해 전임 시장 때 임명되었다는 이유로 자신의 사람들을 심기 위하여 ‘산하기관장 찍어내기’로 유무형의 전방위적 압력을 가하면서 사퇴를 종용해 왔다”고 주장했다. 정 전 원장이 자진해서 나가지 않자 원장 직위에서 쫓아내기 위하여 재임 중 소소하게 이루어진 일들을 침소봉대하여 언론에 알렸으며, 절차상 하자가 많은 표적 감사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퇴압력을 가해왔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시장이 연구원의 정상적인 업무를 할 수 없도록 방해하면서 ‘갑질’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이 용인시 8개 공공기관장 업무보고에서 시정연구원장 업무보고만을 거절하였고, 시장에게 계속해서 업무협의를 위한 면담을 요청했지만 일정이 바쁘다는 핑계로 소통을 거부하였으며, 내년 예산을 상당 부분 삭감하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자진하여 사임하지 않자 이사회를 소집하여 부당한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감사 결과는 사실을 오인하거나 과장된 것이며 감사과정이 부당했다는 것이다. 감사과정에서 용인시는 대면 조사나 사실 확인도 없이 급하게 밀어붙여 일방적이고 편중된 주장과 진술, 그리고 왜곡된 사실에 근거해서 중징계 해임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사회에서 의결한 해임 처분은 절차적으로 위법했다고 강조했다. 정관 규정상 원장에 대한 징계는 이사장에 의한 이사회 소집과 의결로 이뤄져야 하나, 해임 처분 당시 이사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았고,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한다’고 정관에 명시되어 있는데도 이사장을 호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소집되고 ‘해임’ 의결한 이사회의 결의는 무효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시정연구원 이사회는 당연직 이사와 선임직 이사 등 20명 이내로 구성돼야 하는데, 당시 이사회는 용인시장, 용인시 자치행정실장과 도시정책실장 등 ‘당연직 이사 3명만’이 밀실에서 원장에 대한 해임 처분을 의결했다. 정 전 원장은 “시장은 용인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원장에게 불명예스러운 ‘정치적 해임’을 처분했다”면서 “부당한 해임 처분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명예를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날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